[최애의 아이] 성가시고 심사가 꼬인 여자가 좋다!! 세상의 중심에서 LOVE~길티플레져~ 외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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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나는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를 사랑했습니다. 오랫동안.

그래서 타카츠키 시오리를 이유 없이 사랑했고

마츠다이라 토코를 당연하다는듯이 사랑했으며

시라사기 치사토를 미친듯이 사랑했습니다. (+빙하기 히카와 장녀도 같은 마음으로 사랑했음)







대충 말하면 예민미 있는 성가시고 귀여운 애들을 사랑하고요. 그런 성격의 애들을 츤데레, 혐성같은 단어로 눌러버리는거 용서할수 없습니다 암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존심 쎈데 자존감은 낮아서 자기방어 쩔고 안 솔직한 애들...

인정욕구 때문에 자기 있을 자리 만들겠다고 수단 방법 안 가리면서 정작 자길 진짜 좋아해주는 사람은 밀어내는 애들...

이기적이고 계산적으로 보이는데 뭔가 허술한 애들... 얻은 건 별로 없는데 욕은 욕대로 먹는 애들... 완벽주의자성향에 통제욕구도 강하면 더 맛도리....🤭

그리고 그런 모습을 귀엽다고 말하면 진심으로 빡쳐할 거 같은 그런 모순 쩌는 애들이 넘 좋아....

방어적이고 속 좁고 한 승질하는 성가시고 심사꼬인 성격 ................맛있다.

이 사랑이 질서선들 사랑하는 마음이랑 뭐가 다르냐면요,,, 질서선은 아무리 부러뜨리려해도 부러지지 않을 걸 알고 있으니까 한계까지 몰아 넣어 보고 싶은 거구요. (이 맘도 이미 충분히 더럽다구? 그치만....선한 캐릭터들이 제일 빛나는 순간은 울면서 고뇌하고 좌절하다가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다시 일어서는 그 순간인걸? )

길티최애는....애들 멘탈이 하나같이 무너뜨리려면 충분히 무너질 거 같아서,,, 금이야옥이야 해주고 싶다가도 가끔은 무너뜨려보고 싶기도 해🥰


섬세하고 예민한 구석만으로 묘하게 사람의 음심을 자극하는 애들이 있지 않니? 성적인 뭐가 전혀 없이도 내면 심리 묘사만으로 19금 장르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애들.... 

어쨌든 결론을 말하자면

당연하게도 나

아리마 카나

사랑해버렸다구요

첫눈에

반해버렸다구요

길티라인업에서는 제일제일 순한맛이긴 하지만^^

카나쨩을 좋아하는 내 마음은 질척질척 길티 그 자체이므로......^^ ^^ ^^ ^^ 

넌 잘못한게 없어 카나야 잘못한 건 내 마음이니까.....^_^

근데 난 카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어.

왜냐면 성가시고 심사가 꼬였으니까. (끄덕)

괜찮아 카나짱 다수의 취향이 솔직하고 귀여운 애라면

나같은 오타쿠는 성가시고 심사가 꼬인 여자를 사랑하는 편이라..

오히려...솔직하고 귀엽기만 하면 덕질까지는 못하겠다구 할까ww 

카나같은 애가 아니면 고인물오타쿠의 음심은 자극되지 않는다고나 할까(쑻)

그 점에서 아리마 카나 아이돌 정말 잘 데뷔했다 싶은게,,,얜 절대 먹히는 캐임ㅋㅋㅋㅋㅋㅋ

B코마치활동 본격적으로 하면 아리마 카나 덕몰이 화끈하게 할거 같아서 상상만해도 즐겁다

마스크도 코어덕 잘 붙을 배우상인데 자학개그잘하고(예능ok) 메인보컬에 센터.....

거기다 천재아역배우출신이 암흑기 도중 아이돌로 다시 전성기 맞는다? 와 서사충 붙기 딱 좋은걸? 

거기에 멘탈 약한데 책임감 강하고 어른스럽고 본업 존잘? 귀염상인데 종종 서늘한 표정도 짓는다?

왜돌오타쿠 10년 케돌덕질 10년 경력 걸고 말합니다. 얘는 된다. 절대 된다.

 

카나쟝...이기적인 척하면서 정에 약한 네가 좋아....^^ 

알사람들은 알겠지만 시라사기 좋아하는 인간들은 대충 이런 모먼트의 여캐에 환장해요

웃으면서 막말해줘! 프로의식 더 보여줘!! 슨배미 뿜뿜해줘!!

ㅎㅎㅎ 경멸하는 표정과 신랄한 말투!!너무 귀엽다!!!!!

너무나도 투명하게 짝사랑하는 여자...귀엽다......

자학하는 것도 안쓰럽지만 너무 귀 엽 다.......

어렸을 때 PTSD로 주연연기 대신 돕는 연기로 바꾼 것까지 맛있다....

책임감 강한 것도 좋아

예민미...좋아....

그런주제에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쉽게 넘어가는 점도 좋아

순수하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점도 좋아

놀리는 거 좋아하는 성격도 좋아

기 쎈 것도 좋아

성가시고 꼬인 여자

좋아해

하지만 무엇보다도 연기에 진심인 사람이라서 좋다

연기를 사랑하는 아리마 카나가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아리마카나....사랑해............

최애의 아이

핫해서 안본 사람 별로 없겠지만 

같이 아리마 카나 파 줄 사람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성가시고 심사가 꼬인 여자지만

코어덕의 음심을 자극하는 귀엽고 착실한 아이니까 많이 사랑해달라!!!

아리마 카나 

나 식초도 먹고 중조도 먹잖아

그러니 평생 배우 해줘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