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es the Fox Say?] #백합잡썰3 얘들아 내가 만약 아직도 백세주를 사랑해

2022. 9. 12. 21:43GL:백합

 

있잖아 그럼 안될까?

 

 

 

 
 
 

이 여자의 얼굴을 사랑해 그럼 안될까, 응?

 

 

 

 

 

그림이 분위기 쩔게 예쁘지만 스토리는 소문대로 레즈치정극에 최애취급이 썩 좋진 않아서 취향은 아녔단말야

 

 

 

 

사장님 얼굴이 취향이어서 볼 수 밖에 없었을 뿐이야 진짜루

 

 

 



 

그런데 헬로스튜디오 대표이사 얼굴이 너무했단 말이야

어떻게 이 얼굴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냔 말이야



 
잡플X닛에 헬로스튜디오 치면 기업리뷰로 사장님 얼굴 이야기 절대 있을거야 그쵸?
사장님 얼굴이 딱히 밥먹여주지않지만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니 대충 사원복지 받은 셈 치고 다닙니다 그치만 연봉올려주세요
(현사원, 20대 여성)

 

 

 
근데 나는 분명히 사장님 얼빠였는데
 

 
나 이 여자의 얼굴만 사랑했는데
스토리는 기억도 안나고 그냥 이여자 얼굴만 바라봤는데
 
 
스토리가 심각해지든 말든 이 여자 얼굴만 바라봤는데
진짜 스토리 대충 봤는데



 
그런데 아직 이 여자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고 너무 슬퍼
어쩌면 좋지?
 

 
 
청레와 캠레
풋풋하던 시절도 다 지켜봤는데


 
 
 
이렇게 풋풋하고 예쁜 사랑을 하던 애가
 
 






 
왜 이런 사랑에 지친 표정을 짓는 아이가 되어버린 거야?
거기까지 취향일 건 없잖아....
 
 
 
나 분명히 이 여자 얼굴만 봤단 말이야

 
 
 
 
우는 얼굴까지 서사까지 취향일 건 없는데....세주야....
 
어느샌가 세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지만.....Ah....
 


 
 
 
 
하....세주야....세주야....
뭔가 떠들 말도 없이 그저 슬프다....세주야....
 
 

 
 




 
 
 
 
 
그렇지만 세주의 얼굴은 여전히 옳다
세주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