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ㅅㅍ) [걸즈 밴드 크라이] 10화 - 반더포겔 (가사 번역)

2024. 6. 8. 03:22잡담/감상

 

 

 
 
https://youtu.be/btzVLs9E_z8

 
 
 
 
 
くるり - ワンダーフォーゲル
크르리 - 반더포겔

 

*반더포겔 : 독일어로 철새라는 뜻에서 유래된 산과 들을 도보 여행하는 일종의 부활동
 
날림 가사번역,  오의역 주의
 
僕が何千マイルも歩いたら
내가 수천 마일이나 걸었더니

手のひらから大事なものが
손바닥에서 소중한 것이 

 

こぼれ落ちた

흘러내렸어

思いでのうた口ずさむ
그리운 노래 흥얼거리며

つながらない想いを土に返した
이어지지 않는 마음을 흙으로 돌려보냈어

土に返した
흙으로 돌려보냈어

今なんで曖昧な返事を返したの
지금 왜 애매모호한 답장을 보낸거야

何故君はいつでもそんなに

왜 너는 언제나 그렇게

 

輝いてるの
빛나는 거야

翼が生えた

날개가 돋았어 

 

こんなにも悩ましい僕らも
이렇게나 괴로운 우리도

歩き続ける
계속 걸어가

歩き続ける
계속 걸어가

つまらない日々を小さな躰に
시시한 나날을 작은 몸에

すりつけても減りはしない
문질러 비벼대도 닳지는 않아

少し淋しくなるだけ
조금 쓸쓸해질 뿐

ハローもグッバイも
헬로우도 굿바이도

サンキューも言わなくなって
땡큐도 말하지 않게 되어서

こんなにもすれ違って
이렇게나 엇갈려서

それぞれ歩いてゆく
제각기 걸어가

ハローもグッバイも
헬로우도 굿바이도

サンキューも言わなくなって
땡큐도 말하지 않게 되어서

こんなにもすれ違って
이렇게나 엇갈려서

それぞれ歩いてゆく
제각기 걸어가

強い向かい風吹く
강한 맞바람이 불어

僕が何千マイルも歩いたら
내가 수천 마일이나 걸으면

どうしようもない 

구제불능인

 

僕のこと認めるのかい
나를 인정해줄거니

愛し合おう誰よりも
서로 사랑하자 누구보다도

水たまりは希望を写している
물 웅덩이는 희망을 반사하고 있어 (그리고 있어)

写している
반사하고 있어 (그리고 있어)

矢のように月日は過ぎて
화살처럼 세월이 흘러

 

僕が息絶えた時

내 숨이 다할 때

渡り鳥のように何くわぬ顔で
철새처럼 시치미를 떼며

飛び続けるのかい
계속 날아오를거니

ハローもグッバイもサンキューも
헬로우도 굿바이도 땡큐도

言わなくなって
말하지 않게 되어서

こんなにもすれ違って
이렇게나 엇갈려서

それぞれ歩いてゆく
제각기 걸어가

ハローもグッバイもサンキューも
헬로우도 굿바이도 땡큐도

言わなくなって
말하지 않게 되어서

こんなにもすれ違って
이렇게나 엇갈려서

それぞれ歩いてゆく
제각기 걸어가

ハローもグッバイもサンキューも
헬로우도 굿바이도 땡큐도

言わなくなって
말하지 않게 되어서

こんなにもすれ違って
이렇게나 엇갈려서

それぞれ歩いてゆく
제각기 걸어가

ハローもグッバイもサンキューも
헬로우도 굿바이도 땡큐도

言わなくなって
말하지 않게 되어서

こんなにもすれ違って
이렇게나 엇갈려서

それぞれ歩いてゆく
제각기 걸어가

 

 

 

 

내 감상보다 제목에 담긴 이 노래가 10화에 대한 감상 그 자체라면....
내가 차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10화의 감정선 분위기가 이 노래가사에 이미 있다면..?
10화 보고 벅차오른 김에 가사 번역해봄
10화를 보고 좋았던 점도 소화되지 않는 마음도 그냥 가사에 있더라고요...


흙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이어지지 않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이렇게나 엇갈려서 제각기의 길을 걸어가는 이야기
안녕도 고마워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새로 돋은 날개로 자기가 선택한 새로운 장소를 찾아 떠나가는 이야기

답답하고 씁쓸하고 중간에 숨이 턱 막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이 노래에 없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 : 니나가 모모카 사랑함 모모카가 니나 사랑함 내가 봤음 그러지 않고서야 "내 노래"이라는 말이 나오겠슴???
암튼 걸즈 밴드 크라이 보십셔....재밌습니다 (조만간 착즙감상문 쓸 예정)